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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빙(TVING)추천영화 [작은 아씨들] 인물 분석 : 블랙위도우의 플로렌스 퓨


안녕하세요.LVLK 입니다.

오늘은 마블의 차세대 히로인이며 <블랙위도우>의 동생 역할을 했던 <엘레나> 역할을 맡은 <플로렌스 퓨>가 출현한 <작은아씨들> 의 간단 소개 및 인물 분석을 해 볼까 합니다

이 영화는 왕자님의 얼굴은 절대 기억 안나게 한다는
예쁜 엠마왓슨이 출현한 <미녀와야수> 제작진이 만들었습니다.



🌼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135분
개봉: 2020.02.12
평점: 9.13


🌼 감독 및 출연

감독: 그레타 거윅

그레타 거윅 감독은 <작은 아씨들>의 성공으로 작품성과 흥행성 둘 다 잡는 감독이 됩니다.

수상
2020년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각색상 (작은 아씨들)
2020년 제54회 전미비평가협회 시상식 감독상 (작은 아씨들)
2019년 제32회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 각색상 (작은 아씨들)

배우였던 그녀를 주목받는 감독의 반열에 올려 놓은 작품이 <레이디버드> 입니다.
이 작품의 수상 내역도 어마어마 합니다.

2017년 3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작품상,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유망연출상)
2017년 82회 뉴욕 비평감협회상 (작품상,여우주연상)
2018년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뮤지컬코미디,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2018년 52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감독상,여우조연상,각본상)

시얼샤 로넌 (조 마치)

감독은 <레이디 버드>의 히로인 <시얼샤 로넌>을 <작은아씨들>의 스토리 전개에 큰 축을 담당하는 <조 마치>역에 그대로 영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준 영화이기 때문에 주연이었던 시얼샤 로넌과의 궁합도 잘 맞았던 모양입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은 아씨들>에선 보이쉬하고 무조건적인 센케보다는 독립적이고 사려깊은 캐릭터의 <조 마치>를 보여줬습니다
질리어 암스트롱 감독이 1995년에 만든 <작은 아씨들>의 위노나 라이더가 연기한 <조 마치>의 캐릭터와 비교해 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엠마 왓슨 (멕 마치)

모를 수 없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똑똑한 마법사 <헤르미온느>
이 영화의 출연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직접 감독을 찾아서 오디션을 보며 어필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기존에 봐오던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첫째 멕마치와는 상당히 다른 강인하고 독립적인 캐릭터를 보여줘서 감독이 지양하는 인물의 캐릭터라이징에는 맞춰졌을진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으로는 엠마왓슨의 재기발랄하고 톡톡튀는 이미지를 좋아했던지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플로렌스 퓨 (에이미 마치)

드디어 우리의 히로인 <플로렌스 퓨> 입니다
사실 역대 작은 아씨들에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메인 캐릭터는 <조 마치> 였고, 가족의 기둥의 역할이자 든든한 맏언니는 <멕 마치> 였습니다
심지어 <베스>는 병약하지만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로리일가와 피아노 관련 일화가 따로 나와야해서 어느정도의 비중을 갖고 있지만 <에이미>는 항상 주변인물 정도였습니다
낮은코에 불만을 가지고 허영기가 살짝있는 집안의 막둥이 정도 캐릭터였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감독은 <에이미 마치>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합니다.
사랑하는 <로리>를 쟁취하고, 더 나은 삶을 동경만 하지않고 기회가 온다면 잡아서 자기것으로 만들어 직접 파리로 미술유학을 갑니다.
이번 영화에서, 수동적이 아니고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여성상으로, 가장 많이 변한 캐릭터 입니다
감독이 지향하는 바가 가장 많이 투영된 캐릭터이지요.
처음엔 기존에 나왔던 귀엽고 이쁜 에이미의 이미지가 아니라 많이 실망하고 당황 스러웠는데, 현대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고심을 많이 한 캐릭터라는 설명을 듣고, 영화를 보다보니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작품으로 <플로렌스 퓨>는 비평가 협회 조연상 등 을 거머쥡니다.

2020 제40회 런던비평가협회 시상식 올해의 영국 여자배우
2020 제35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버추오소스상 (미드소마)
2019 제32회 시카고비평가협회 시상식 여우조연상
(작은 아씨들)
2017 영국 독립 영화상 여우주연상

그래도 <플로렌스 퓨>는 <블랙위도우>에서 보여준 여전사 이미지가 더 찰떡인 듯 합니다.


엘리자 스켈런 (베스 마치)

피아노를 천재적으로 잘 치는 병약한 셋째.
독립적인 여성성을 그리고자 했던 감독에게는 많이 중요한 인물은 아니었던듯 영화상에서 큰 캐릭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티모시 샬라메 (로리 로렌스)

사실 <작은 아씨들> 이전엔 잘 몰랐던 배우인데 기존 팬덤이 꽤 있었던 배우였더라구요.
진짜 책속의 로리가 튀어 나온 듯 한 비쥬얼이긴 합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올해 10월에 개봉하는 2000만부 이상 팔린 SF계의 대작이며, 프랭크 허버트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듄>의 주역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며 배급사는 워너브라더스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SF속의 제다이를 연상시키는 캐릭터에 조금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 줄거리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는 네 자매를 우연히 알게되고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들과 인연을 쌓아갑니다.


<작은 아씨들>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조 마치> 역으로 열연한 <머빈 르로이 감독>의 1949년작이 있고, <위노나 라이더>가 <조 마치> 역으로 나온 <질리언 암스트롱 감독>의 1995년작이 있습니다.

다 같이 비교해 가며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LV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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